샤로수길/서울대입구 점심메뉴 추천, 브런치카페 핀프릭

서울대입구역 인근이 샤로수길로 소문을 타면서 유명한 맛집과 카페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한창 샤로수길로 입소문이 날때쯤 한 두 번 방문하고, 뒤로는 그다지 방문할 이유가 있는 지역은 아니었는데요. 인스타에서 너무 예쁜 브런치 카페를 발견해서 보니까 샤로수길, 서울대입구역 근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샤로수길에 와봤네요. 

 

 

핀프릭 인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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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프릭 위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34 2층

 

 

운영시간

토 일: 10:30 - 19:00
(18:30 라스트오더) 

 

월, 화, 금
10:30 - 20:00
(19:30 라스트오더) 

매주 수, 목요일 정기휴무

* 공휴일 및 조기 마감 시 인스타그램 공지

 

예약방법

예약 불가로  워크인만 가능

 

 

예약이 불가능해서 혹시나 웨이팅하면 어쩌려나 걱정이 되었는데요. 금요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무사히 입장 가능했습니다.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들어가니 그타임에는 저희가 첫테이블이더라구요.

핀프릭 가게 외관입니다. 외관도 감성있지 않나요? 지금 생각하니 여기 앞에서 사진 하나 찍었으면 이쁘게 나왔을텐데. 역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걸어오느라 상태가 말이 아니라 찍지도 못했네요ㅜ 앞에서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으니 여러분 꼭 찍어보길 바래요.

 

핀프릭 메뉴판

생각보다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브런치카페 이름에 맞게 너무 감성넘치는 브런치들이 있는데요. 진짜 메뉴가 그리 많지도 않은데 한참  고민했습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사진이 다 잘 나올 것 같아가지고 고민만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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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희는 시그니처 샌드위치와 바질 크림 파스타를 주문하기로~. 

핀프릭 내부 인테리어 보세요. 진짜 너무너무 이뻐서 소리지를 뻔 했습니다. 여기가 식당이 맞아? 스튜디오 아니야? 이러면서 친구랑 한참 이야기했더라는. 내부가 넘 아기자기 이뻐요ㅠ 나 지금 유럽에 있는거 아니냐며. 

 

 

• 시그니처 샌드위치 13,000원 

나오자마자 비주얼 대박이었습니다. 샌드위치가 이렇게 이뻐도 되는건지. 뭐 이쁘게 나온만큼 깔끔하고 이뿌게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정말 모순싶지만... 칼로 열심히 해체해가며 먹었던. 그런데 왜 시그니처 이름을 달고 하는 지 알겠어요. 

진짜 존맛이었습니다. 요근래 먹었던 샌드위치 주엥 젤 맛있었어요. 진짜 달달한 맛도 나면서 사과의 아삭한 식감, 저 채소? 루꼴라였나 아무튼 싱그럽고,, 치즈의 꾸덕함까지 정말 조합이 최고였던 것. 핀프릭 가면 시그니처 샌드위치는 무조건 시키고 나머지 메뉴를 고민하세요. 진짜 진짜로. 저 맛잘알 혀 한 번 믿어보시라며.. 

• 바질 크림 파스타 16,000원

다음 바질 그림 파스타인데요 사실 무난한 맛이니까 별 기대안했는데 넘 잘 시켰다. 시그니처 샌드위치 포지션이 먼가 식사도 디저트도 애매한 포지션 같았어가지고 나름 식사처럼 먹을만한 메뉴로 바질 크림 파스타 시켰는데 진짜 넘 부드럽고 바질맛도 그렇게 안쎄서 호불호 별로 안갈릴듯해요. 무난히 잘 먹었던... 하지만 진짜 시그니처 샌드위치 다들 꼭 먹어주기로 약속해요. 

 

너무 예쁜 공간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어서 그런지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다시 샤로수길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특히 인스타 브런치카페 찾으시는 분들께는 꼭꼭 추천드려요! 

 

다른 브런치 카페 글도 함께 소개드리니 관심 있으시다면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소개드린 브런치카페들이 전부 다 인테리어도 음식도 느낌이 고유해서 다 다른 매력이 있네요. 

모쪼록 다들 취향껏 브런치카페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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